온라인동영상서비스 OTT 부문 1위의 넷플릭스가 내년 미국에서부터 계정을 공유하는 것에 대해 과금 부과 조치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업계의 분위기는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계정 공유 요금제
넷플릭스는 계정 하나를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요금제 구입하면 여러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가정에서 같이 사는 가족들끼리 가능합니다. 이런 조항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것은 주변을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또는 온라인에서 계정 공유로 요금을 나누어내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조항을 어기는 일과 더불어 공유 유료화의 입장을 낸 것의 가장 큰 이유는 수익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신규 가입자의 감소로 매출액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올해 신규가입자 수는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하였습니다.
계정 공유 요금제의 이야기가 갑자기 나온 것은 아닙니다. 이미 올해 3월 체코, 페루, 코스타리가 등 남미 국가에서 계정 공유 시범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계정 공유 이용자를 추가 회원으로 등록하여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국내 전망
이러한 전망들이 과연 국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부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중요하겠는데요. 글로벌 업체인 넷플릭스가 공유 요금제를 도입하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다면 다른 OTT 업계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반발을 무시할 수 는 없을 것입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넷플릭스 이용자(120명) 중 계정 공유 추가에 대한 비용이 발생할 경우 유료서비스를 해지하겠다고 밝힌 비율이 무려 42%에 달했다고 합니다. 당장의 변화는 없을 것이지만 예의주시하며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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