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시기 등 내용 정리

 

설마설마했던 일이 실제로 실행될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물을 바다에 버린다는 것이 어떻게 된 내용인지 살펴보겠습니다. 

 

 

 

 

후쿠시마 방사능 사고

2011년 3월에 일본에 큰 지진이 났었고, 이로 인해 발생한 큰 쓰나미가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를 덮쳐 비상안전장치가 고장이 나면서 발전소 내부 온도가 1200도까지 올라갔었습니다. 이를 식히기 위해 바닷물을 사용했고 이렇게 사용된 물은 그냥 물이 아닌 방사능에 오염된 오염수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이 오염수는 저장탱크에 저장하였고, 그 양만 약 130만 톤이라고 합니다.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이유

방사능 오염수 처리는 수증기로 증발, 땅에 묻기, 바다에 방류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다른 방법보다 훨씬 더 저렴해서 바다에 방류하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해당 결정은 근래에 발표된 것이 아니라 2021년 4월 13일에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결정을 한 것입니다. 

 

 

 

방류 결정 후 대응

우리 정부는 2018년 8월 일본이 오염수 해양방출계획을 발표 한 뒤 동년 10월 우리나라의 우려와 요청사항에 대한 입장서를 전달했습니다. 이후 우리나라 국민의 안전을 위해 일본에게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그뿐이었고, 재작년에 국제해양재판소에 문제제기를 하려 했지만 흐지부지 되었습니다. 

미국은 오염수로 인해 인체와 생태계에 피해는 없을 것이라며 찬성을 했고, 중국은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만 내세울 뿐 액션을 취하지는 않았습니다. 

 

 

정말 괜찮은가?

오염수 바다 방류의 마지막 관문은 IAEA 조사 결과입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월 현지에서 조사를 실시했고, 보고서는 3월 중으로 발표 될 예정입니다. 이와 별개로 IAEA는 오염수 방류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종종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이동하며 방사성 물질은 소멸되고, 소멸되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 해류에 도착 쯤엔 인체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과 우리나라 어업 주요 어종의 산란과 이동경로 분석결과 생태 환경에도 영향이 미비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지난 1월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미국의 한 교수는 64개의 문제가 되는 방사능 물질 중 삼중수소에만 편향되어 있는 도쿄전력의 데이터에 오류가 있으며, 일방적으로 안전하다는 이야기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류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인 1986년 체르노빌 사고에서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린 적은 없습니다. 즉, 바다에 오염수 방류가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방류는 이제 불가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후 우리 국민이 방사능에 오염된 생선을 먹지 않도록 하루빨리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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